(포천=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포천시가 '2020년 후계농업경영인' 선발 및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20년 후계농업경영인' 1200명을 선발할 계획인 가운데 포천시는 시에 주소지를 둔 농업인(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접수를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예비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하고 일정 기간 자금·교육·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정예 농업인력을 육성하고자 후계농업경영인 선발 및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가능자는 만 18세 이상~만 50세 미만, 독립 영농경력 10년 이하(예정자 포함), 농업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로, 선발된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세대당 최대 3억원의 정책자금 대출(연 2%), 농신보 보증지원, 역량강화 교육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기존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이었던 상환기간이 2020년 이후 실행되는 대출금액에 대해서는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으로 늘어남에 따라 후계농업경영인 선정 대상자들은 부담을 한층 덜게 됐다.

‘2020년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2020년 1월 2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 방문해 후계농업경영인 사업신청서, 영농계획서 및 기타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군구 서류평가(2월), 지자체 평가결과 검증(3월) 등을 거쳐서 3월 말 지원 대상자가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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