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윤국 포천시장

(포천=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포천시가 지난 20일 시의회 의결을 통해 2020년도 본예산 7,729억원을 최종 확정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72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회계별 기준 일반회계는 7,093억원, 기타특별회계는 112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524억원 규모이며, 재정자립도는 일반회계 기준 4.66% 감소한 22.15%다.

세입예산은 지방세 1,288억원, 세외수입 674억원, 지방교부세 2,483억원, 조정교부금 827억원, 국도비 보조금 2,284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172억원으로 국도비 등 의존재원 비율이 72.38%다.

주요 기능별 세출예산으로 ▲사회복지분야 2,217억원(28.68%) ▲환경분야 1,211억원(15.67%) ▲국토및지역개발분야 581억원(7.52%) ▲농림해양수산분야 573억원(7.41%) ▲교통및물류분야 420억원(5.43%) 순으로 반영됐으며,

주요 사업별 예산을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54억원 ▲장애인복지관 건립(함께해봄, 같이돌봄 통합센터) 24억원 ▲아이돌봄지원사업 13억원, 환경분야에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95억원 ▲산업단지 관리 62억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7억원, 국토및지역개발분야에 ▲신읍동 도시재생사업 28억원 ▲왕방마을 진입도로개설공사 10억원 ▲영북 도시계획도로(문암삼거리) 확포장 공사 5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에 ▲쌀소득보전고정직불금 36억원 ▲38선 역사체험길 조성사업 27억원 ▲일동 기산근린공원 조성사업 20억원, 교통및물류분야에 ▲포천터미널 공원조성 건리사업 23억원 ▲고모~무봉간 도로확포장공사 20억원 ▲국도43호선(자작~어룡간) 우회도로 개설공사 10억원, 기타분야에 ▲공공산후조리원 22억원 ▲포천청년일자리사업 19억원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디지털체험관 조성사업 8.4억원 ▲일동도서관 리모델링 지원 5억원 ▲교육커뮤니티센터 건립 3.4억원 등이 반영돼 시민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은 복지, 안전 및 환경 등 시민이 공감하는 재정투자 확대, 민선7기 시정 주요사업의 성과 창출 등 시민 행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지속적으로 시민 편의사업 등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여 국도비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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