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 지난 20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내부 모습/제공=북구청

개관식에는 정명희 북구청장, 전재수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부산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어린이집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공연관람, 개관 테이프 커팅, 시설 투어 등을 진행했다.

센터는 프로그램 및 시설 안정화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1월 4일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시범 운영 기간 중에는 당일 전화 접수를 통해 놀이체험실과 책놀이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개관 기념으로 부모참여프로그램 '오감퍼포먼스 미술', '즐거운 요리놀이터'를 무료로 진행했으며,  31일에는 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영어 인형극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이용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취학 전 영유아(만0세~만5세)와 보호자, 부산시 소재 어린이집으로,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가입비는 개인 1만원(북구 주민 10% 할인)이며, 어린이집은 정원에 따라 2~4만원을 내면 된다.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1월 7일부터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도서 및 장난감 대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놀이체험실을 보완한 뒤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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