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세종고속도 충청구간 착공 관련 논평 -

▲ 세종~안성간 노선(안)

(세종=국제뉴스) 권백용 기자 = 지난 27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과 수도권을 직접 연결하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착공을 35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

이번 사업은 총 3조 5,000억 원을 투입해 충청권을 지나는 55.9㎞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이 구간은 지난 2017년 7월 민자 사업에서 재정 사업으로 전환됐으며,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착공하여 2024년 6월 완공된다.

앞서 착공한 구리∼안성 구간에 이어 세종∼안성 구간이 연결되면 세종∼천안∼안성∼서울 강동∼경기 구리를 잇는 총 128.5㎞, 왕복 6차로 새 고속도로가 완성된다.

세종∼서울고속도로가 완성되면, 세종에서 서울을 오가는 통행시간이 종전에 비해 평일기준 34분 단축(109→74분)되고, 경부선은 교통량이 12%, 중부선은 20% 내외의 감소가 예상된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물류비 절감 등 사회적 비용 절감효과는 연간 7,404억 원에 이르는 등 편리한 교통 접근성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세종시는 이 고속도로가 차질 없이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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