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 강동구가 "구민과 미화원이 더불어 행복한 강동 이라는 비전 아래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혁신적으로 개편해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강동구 관계자는 "정해진 요일에만 수거했던 쓰레기를 매일, 낮 시간대에 수거하고 청소 대행구역 개편, 대형폐기물 수거 일원화로 주민 편의를 늘린다"는 것이다.

또한 재활용 촉진을 위한 폐비닐 분리배출 요일제 도입, 청소 대행업체 미화원들의 노동권익 증진 등을 골자로 한다. 먼저, 생활쓰레기 수거 방식을 기존의 격일·야간 수거에서 ‘매일·주간’ 수거로 바꾼다.

주 3회였던 수거 주기를 주 6회(월~토, 공동주택 제외)로 단축해 악취 없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도모한다. 동시에 주간 작업이 가능해져 환경미화원의 안전과 근로복지를 강화하고, 밤 시간대 소음 문제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새해부터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통해 주민들에게 더 쾌적하고 안정적인 청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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