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은 시 관내 원당초, 용정초, 저동고 등 3개 학교를 주차시설로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7일 교육지원청은 3개 학교와 고양시 등 3자간 학교 주차시설 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차 과밀지구 내 3개 학교 주차시설을 교육과정과 재산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방과 후, 주말시간대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3개 학교는 사전에 등록된 이용자에 한해 학교에서 지정하는 오후 방과 후 시간대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학교 주차장을 개방한다.

최승천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학교와 학부모들이 우려할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차장 개방학교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업무협약이 나눔과 공유문화 확산에 좋은 선례로 개방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주차난 해소와 지역교육공동체 발전을 위해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