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대일 1군단장이 취·창업 동아리 부스를 찾아 장병들의 아이디어를 듣고 있다.(사진제공.육군)

(육군=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육군은 변화하는 전장환경과 4차 산업혁명에 부합된 초일류 육군을 완성하기 위하여「첨단과학기술軍」으로의 도약적 변혁을 지향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장병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켜 주는「청년 Dream 국군 드림」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2기갑여단은 27일 서부전선의 핵심전력으로 실전적인 교육훈련을통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미래 저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육군의 첨단과학기술軍 구현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장병들의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는 뜨거운 현장을 한 눈에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를 실시했다.  

2기갑여단에서는 1군단 황대일(중장) 사령관 주관으로「첨단과학기술軍․청년 Dream 국군 드림 페스티벌」을 장병․부모님, 파주시민 및 군인가족 7000여명을 초청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진행하였다. 

페스티벌은 ▲ 페스티벌 개회식 ▲ 오프닝 공연(여단 댄스․밴드 동아리) ▲ 첨단과학기술軍 및 청년 Dream 국군 드림 동아리 소개(여단 동아리 : 74개, 외부기관 : 5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2기갑여단은 손석민(준장) 여단장 취임 후 변화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21세기 정예 강군으로 거듭나기 위한「첨단과학기술軍」과 국민들의 요구수준에 부합된 생산적인 군복무를 위한「청년 Dream 국군 드림」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12일에는 지역 産․學․硏․官 관계자를 초청하여 설명회를 개최하여 젊은 청년들이 군복무를 하면서도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시행방법에 대해 공감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5월부터『1장병 1동아리 가입』을 추진하여 국방과학 기술 발전, 어학능력 향상, 자격증 취득 등 장병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482개의 동아리를 개설하고 3081명이 가입하여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은 파주지역의 민간 전문가와 전문가 수준의 장병들이 멘토가 되어 개인의 미래를 위한 역량개발은 물론, 국방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軍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부대별 군사과학기술 동아리는 국방산업 및 무기체계 관련 박랍회에 참가하여 국내․외 국방과학기술 동햐을 습득하고 육군과 기갑여단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 적용해야 하는 새로운 기술을 발굴하여 다양한 연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서영대․두원공대 등 지역 학교와 국방과학기술전문사관 등과 함께 워리어 플랫폼․드론봇 전투체계 분야에 대한 토론회와 전투발전 세미나를 실시했으며, 지역기관과 기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장병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모습은 여단 내 취․창업 동아리가 올해 최초로 개최한 제1회 육군 창업경진대회에 16개팀이 응모하여 4개팀이 본선에 진출, 2개 팀이 입상(우수상:3D 프린터, 장려상:태극기 패치)하였으며, 후반기에도 38개 팀이 응시하여 예하부대 용호대대 창업동아리 MSG팀(대위 박한울 등 5명, 개선형 군장)이 제2회 육군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거두는 등 활동 4개월 만에 全육군에서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앞으로 더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2회 육군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정준영 상병은 "평소 생각했던 창업아이템을 부대에서 추진하는「청년 Dream 국군 드림」취․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발전시킬 수 있어서 감사했고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도 기쁩니다. 앞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와 파주시 관련업체 등의 지원을 받아 입상한 창업 아이템이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져서 전역 후에는 창업의 꿈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봉사화동 동아리는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수학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입대 전 댄스스포츠 선수로 활동했던 강문성 상병은 파주시 평생교육원에서 라틴댄스 강사로 활동하는 등 많은 장병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친군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페스티벌은 여단 첨단과학기술軍 동아리 18개팀, 청년 Dream 국군 드림 동아리 56개팀이 참가하였다. 군사연구․발명 동아리는 다이얼식 방탄헬멧 및 원피스형 화생방 보호의, 짜먹는 전투식량, 다목적 쌍안경 등 18개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등 그동안의 연구결과와 성과를 소개하였다. 

부대별 청년 Dream 국군 드림 동아리는 부스별 체험식 프로그램과 문화예술(댄스, 노래, 악기연주, 그림 등)동아리의 버스킹 공연, 요리 동아리 장병들의 솜씨를 보여주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여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과 장병․군인가족들이 함께 즐기면서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첨단과학기술軍․청년 Dream 국군 드림 페스티벌」을 추진한 2기갑 손석민(준장) 여단장은“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군이 조국과 국민을 위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급변하는 미래 전장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국방과학기술 연구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나갈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국민들게 보여드릴 수 있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여단은 육군의「첨단과학기술軍」을 선도하면서,「청년 Dream 국군 드림」을 병영문화에 정착시켜 적과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군대다운 군대, 군인다운 군인,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우수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타로카드 동아리에서 타로점을 보고 신기해 하는 지역주민.(사진제공.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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