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권백용 기자 = 27일 세종시에서 아름동 수영장 등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코오롱글로벌(주) 스포렉스(본부장 송승회)는 세종특별자치시 체육회(회장 이춘희)에 체육발전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세종시청에서 송승회 코오롱글로벌(주) 스포렉스 본부장으로부터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 체육회장에게 전달되었다.

이춘희 체육회장은 이 자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부금은 우리시 체육발전 및 선수육성을 위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특별차치시 체육회는 2016년부터 코오롱글로벌(주) 스포렉스로부터 매년 1,000만원의 체육발전 기부금을 전달받아 대학교 체육 유망선수 5명에게 장학금으로 200만원씩 전달해 오고 있다. 27일 세종특별자치시 체육회(회장 이춘희)는 세종시청에서 체육유망 학생에게 체육꿈나무육성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체육장학생과 농어촌 유망선수 장학생으로 나누어 황나희(수영, 연양초등학교) 선수 등 총 44명(초등학생 13명, 중학생 15명, 고등학생 11명, 대학생 5명)에게 전달되었다.

체육장학생 장학금은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종목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지급하고, 농어촌 유망선수 장학금은 세종시 읍ㆍ면 지역에 거주하며 세종시 대표선수로 활동하는 선수들에게 지급하는 것이다.

세종특별자치시 체육회 고희순 부회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우리시 체육꿈나무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 소외되지 않고 학업과 운동에 전념하여 세종시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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