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진 부장판사를 향한 '권덕진 아웃' 실검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27일 새벽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구속영장청구를 기각한 가운데, 이로 인한 보수층의 반발이 점차 가중되고 있다.

27일 새벽 조국 전 장관의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해당 소식을 접한 진보 보수층은 극과극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보수층은 이에 대한 반발로 포털사이트에서 ‘권덕진 아웃'을 실시간으로 검색했다.

오전 10시 40분경 현재 '권덕진 아웃'과 '권덕진'은 1,2위에 나란히 올라있다. 

앞서 조국 전 장관의 후보자 지명 당시부터 조국 전 장관의 지지자들과 이를 반대하는 이들의 실검 맞불전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해당 문제가 심각해지자 포털사이트 다음은 실검 폐지를 결정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청와대 감찰을 무마한 혐의를 받고 있던 조국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그 이유에 대해 “이 사건의 범죄 혐의는 소명됐다”고 했지만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갈 염려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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