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청 전경

(동해=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019년 동절기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26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 재난·재해 대비 안전관리강화 등 2개 분야에 대해 15개 세부 추진대책을 수립해 시행키로 했다.

우선 시는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독거 어르신 보호,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지원,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방학 기간 중 결식아동 급식 지원 및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 등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고,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통해 연말연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시는 또한, 재난·재해 대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폭설 등 자연 재난 대비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종합상황 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강설 시, 단계별 제설 대책에 따라 유관기관 간 대응체계 구축과 비상 기동태세를 확립하고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과 재난·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화재 및 산불 예방을 위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상하수도시설 동파 대비 합동점검반과 긴급복구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 겨울은 일시적인 한파 등 기온 변동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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