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몰 내부공간 모습<사진=삼척시 제공>

(삼척=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삼척시는 창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한 '삼척중앙시장 청년몰 「청춘海」'를 오는 27일 오전 10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하는 청년몰 「청춘海」는 삼척 최초의 청년몰로 국비 15억원 등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해 지난 1월에 착공, 10월에 준공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도와 삼척시가 함께 참여해 '건강한 생활 속 즐겁고 편리한 창업문화공간'의 비전으로 다양한 먹거리 및 식음료 점포와 뷰티, 수공예품 등을 위한 20개의 청년점포를 조성했다.

청년몰에 입점한 청년상인들은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 150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선발됐으며, 1년간 임차료 전액 지원 및 임차료 감면, 인테리어 비용, 홍보 및 마케팅, 분야별 전문가의 지도 등의 지원을 받았다.

복층으로 구성된 삼척중앙시장 청년몰 「청춘海」는 현재 8명의 청년상인이 영업 중에 있고, 11명의 청년상인들은 입점을 위해 인테리어를 실시하고 있다.

청년몰 입점품목으로는 20개소의 식음료 및 네일아트, 공방, 기타서비스 등으로 구성됐고, 엄마와 아이들의 쉼터인 아이맘까페 "삼척SOS통통센터"가 있고,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앤라운지 등이 조성됐다.

아울러 청년몰 내부에 강원대 삼척캠퍼스 링크사업단과 협력하여 유튜브 촬영 및 편집이 가능한 「청춘海」스튜디오실이 조성됐고, 세미나, 상인교육을 위한 다목적 문화공간 및 메뉴개발, 쿠킹 클래스 등을 위한 공유주방이 청년몰 3층에 마련돼 있다.

또한, 시는 청년몰 등 중앙시장을 상생협력의 모델로 육성하기 위하여 장애인 승강기, 전기승압공사, 노후건물 보상철거 및 리모델링, 공유공간 조성 등에 30억원의 시비를 추가로 투입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몰 활성화를 통해 전통시장의 다양한 변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젊은 고객의 유입 촉진 등 전통시장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켜 지속적으로 상권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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