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19년 '공간정보산업 통계조사' 결과, 작년 말 기준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매출규모는 8조 8,798억 원, 종사자 수는 63,349명, 사업체 수는 5,563개 사"라고 밝혔다.

공간정보산업은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래 매출액, 종사자 수, 사업체 수가 각각 연평균 8.5%, 6.8%, 3.6%의 증가율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사업체 수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지난 8월 개정된 통계청 '공간정보산업 특수분류체계'를 반영해 공간정보 산업의 범위가 달라지면서 많은 수의 소규모 공간정보업체들이 새로 포함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 손우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산업은 지난 7년간 지속적 성장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융·복합 분야 발굴과 정책 지원 등을 통해 공간정보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