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눈꽃송이 뿌리기에 환호

▲ 24일 밤 울산 중구 젊음의거리 눈꽃축제 모습. <울산 중구청 제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 울산 대표 겨울철 이색축제인 '중구 눈꽃축제'에 24일에 이어 25일까지 10여만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눈꽃송이에 환호했다. 

올해 14회째 젊음의거리 등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눈꽃축제에는 25일 밤까지 이틀 동안 13만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중구청은 추산했다.

중구는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다양한 눈꽃연출과 이벤트 등을 통해 울산시민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선사하고 있다. 상인들에게는 희망과 활기를 주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축제를 위해 중구는 원도심을 알리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높이 12.5m 대형트리를 설치하고, 지난달 말 점등식을 통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성남119안전센터 부근의 느티나무, 시계탑거리 보행구간 일대에는 갖가지 경관조형물로 거리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또 24~25일 젊음의거리 아케이드 내 인공눈을 뿌리고, 눈꽃광장인 성남119안전센터 앞 공터에 조설기 2대를 투입해 얼음을 갈아 실제 눈과 가까운 눈꽃송이를 뿌렸다. 

25일 오후 6시부터는 그린나래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뮤나키, 러브하모니, 뮤나키, 카이크루, DJ JJ 의 초청공연 등이 오후 9시 30분까지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미니컬링 올림픽, 소원의 벽, 행운의부적 만들기 등 다양한 주민참여프로그램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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