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160여 명의 아이들 가정 방문·선물 전달 -

▲ 보람동 주민자치위원회

(세종=국제뉴스) 권백용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인호)가 지난 24일 ‘산타는 사랑을 싣고’ 나눔 행사를 열고, 160여 명의 아이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보람동 주민들 중 희망가정을 조사해 산타분장을 한 주민자치위원이나 자원봉사자가 전달하는 행사로, 지난 201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대상 가구는 보람동 행정복지센터의 협조 하에 저소득층, 차상위, 장애인 가정 중 사전 동의를 받아 선정됐으며, 일반가정 희망자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뿐만 아니라 통장협의회, 자율방범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각 직능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주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보람동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은 루돌프 장식을 한 개인 차량을 끌고 각 가정에 산타복장으로 방문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유인호 보람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주민들과 함께하는 성탄절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간직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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