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부품포장부 직원 6명 라면 8박스 구입·연기면에 기탁 -

▲ 한국지엠㈜ 수출부품포장부 직원들

(세종=국제뉴스) 권백용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위치한 한국지엠㈜ 수출부품포장부 직원들이 송년회 비용으로 구입한 라면 8박스를 연말 이웃돕기에 사용해달라며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국지엠㈜ 수출부품포장부 김택중 차장 등 직원 6명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방법을 찾다가 송년회 비용으로 라면을 구입, 연기면사무소에 전달하기로 했다.

24일 연기면사무소를 방문한 김택중 차장과 직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송년회 비용을 아껴 물품을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지엠㈜ 직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기부된 물품은 연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하성욱 면장은 “금액의 적고 많음을 떠나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더불어 잘 사는 따뜻한 연기면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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