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노조 지도부 선출(왼쪽 첫번째 정신석 지부장, 두번째 양승대 수석지부장, 네번째 이문형 회계감사위원장)(사진제공=보은군청)

(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지난 19일 보은군청 임시투표소에서 치러진 전국노동조합보은군지부 임원선거 결과 지부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선출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보은군지부 준비위원회(위원장 정진석)에 따르면 노동조합에 가입한 공무원 462여명 중 41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지부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정진석(재무과 계약팀장) 씨가 찬성 394표로 제1기 노동조합보은군 지부장에 선출됐다.

지부장에 선출된 정진석 씨는 1993년도에 공직에 들어와 2010년도부터 군청 재무과 계약팀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수석지부장에는 역시 단독 출마한 양승대 씨가, 회계감사위원장에는 이문형 씨가 선출됐다.

노동조합을 이끌고 갈 지도부가 선출됨에 따라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2월경부터 본격적을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부장에 당선된 정진석 씨는 "오랜 세월동안 보은군 노동조합은 유명무실한 노조로 침묵으로만 일관했지만 이제는 그 침묵에서 벗어나 우리의 이름을 되찾고 권리를 지킬 수 있는 시대를 다시 맞이하게 됐다."며, "공공복리를 우선으로 조합원의 권리향상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