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연천군과 함께 만든 창작 판소리 뮤지컬 '재인별곡'을 오는 30일 서울 홍대 MUV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 뮤지컬은 연천군에 있는 재인폭포에 얽힌 설화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한 작품이다.
예술문화단 놀패가 선보이는 재인별곡은 줄타기 광대와 한 여인의 사랑과 저항에 관한 스토리를 담았다.
재인폭포, 한탄강댐 물문화관, 한탄강관광지 오토캠핑장 등 야외 무대에서 상설 공연할 목적으로 만든 작품이다.
재단은 24일 "땅(돌), 불(용암), 물(폭포와 강) 등을 자연 그대로 활용해 드라마 콘서트 형식에다 판소리를 결합해서 연출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초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김만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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