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해양안전 정책 구현

 

(군산= 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해양안전 정책 실행과 해양경찰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자리가 개최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올 한해 국민을 위한 해양안전 정책에 대한 평가와 창설 66주년을 맞은 해양경찰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2019년도 제3차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회의에 앞서 지난 두 차례 실시한 회의에서 제기된 새만금방조제의 낚시객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와 피조사자의 인권 침해 예방, 복수승조원제 함정의 장비관리 요구에 대한 후속 조치 사항에 대한 설명이 실시됐다.

본격적인 회의에서 군산해경의 2019년 주요정책에 대한 성과와 2020년도 주요업무에 대한 설명에 이어 해양경찰 발전을 위한 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군산해경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 2010년 해양치안협의회로 출범해 지난해 해양경찰청 훈령에 의해 정책자문위원회로 제정됐고, 총 22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3 ~ 4차례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해양경찰 발전을 위한 격려와 지원은 물론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는 '쓴소리'도 주저하지 않는 자문과 협의체 역할로서의 소임을 묵묵히 해내고 있다.

한창범 정책자문위원장은 "해양안전과 바다종사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군산해경의 노력과 성과가 돋보이는 한 해였다"며 "민·관 협력을 강화해 더욱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정원 서장은 "한 해 동안 자문위원회를 통해 해양안전과 치안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바다가족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을 통한 안전한 해양치안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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