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중 12월 발표한 성남낙생, 안양매곡 2곳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지난 19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완료한 부천역곡은 12.30일경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지구지정 되는 3곳은 서울과 가까운 기성시가지 인근에 위치해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주요 간선도로, 지하철 등의 교통여건도 우수하다는 것이다.

특히, 대상부지는 당초 공원으로 계획됐으나 지방자치단체 재정 여건 상 20년 이상 방치된 공원부지를 활용하는 최초의 공공주택사업으로 편입되는 장기미집행공원부지의 70% 이상을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한다.

이번에 3곳이 추가로 지구 지정돼 이미 지구지정이 완료된 곳은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과천 과천 등 13곳, 15만호에 달한다.

또한,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 올해 5월에 발표한 3차 지구는 현재 지구지정 절차 진행 중으로 2020년 상반기 중 대부분 지구지정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 지구지정으로 수도권 30만호 계획 중 절반(15만호)이 올해에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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