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부산 해운대구을에 출사표를 던진 김미애 예비후보가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병수 전 부산시장과 박관용 전 국회의장, 유재중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당원과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김미애 예비후보에 힘을 실었습니다. 
 

▲ 사진=조하연 기자

김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여성과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청년의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아이 둘을 입양해 키우는 싱글맘, 방직공장 여공출신의 변호사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니며 약자와 소수자를 대변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 사진=조하연 기자

[인터뷰 / 김미애 자유한국당 해운대구을 예비후보]
"모든 아이는 부모가 어떠하든지간에 가정에서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권리가 있다고 믿고 그렇게 만들고 싶습니다. 미혼부모를 지원하고 입양을 활성화시키고 비행소년들도 국가의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인이 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한편 김 예비후보가 도전하는 해운대구을 선거구는 현재 초선의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버티고 있으며, 김대식 전 여의도연구원장도 도전장을 내민 상태입니다. 
 

▲ 사진=조하연 기자

차분한 분위기 속에 전운이 감돌고 있는 해운대을 선거구. 현 정권에 대한 심판론을 들고 싸울 자유한국당 등 야당과 내부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민주당.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레이스가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국제뉴스TV 조하연입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