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로고 ⓒAFPBBNews

미국 페이스북(Facebook)은 19일 2억 6700만명 이상의 페이스북 사용자의 이름과 전화 번호를 포함한 데이터베이스가 온라인에 공개됐다는 보고를 받고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IT정보 사이트 "컴팔리텍(Comparitech)"에 따르면, 문제의 데이터베이스는 지난주 범죄조직으로 보이는 온라인상의 해커포럼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되었다.

페이스북은 "이 문제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한 한편, 유출된 정보에 대해서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대책이 취해진 최근 몇 년 이전에 입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컴팔리텍에 의하면 데이터베이스는 사용자 이름 또는 ID전화 번호를 담고 있어 누구나 접근 가능한 상태였지만 19일까지 접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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