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 울진해양경찰서 강구해양파출소 장두호 경장, 이형성 주민복지과장, 강구해양파출소장

(영덕=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시상금 전액을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한 해양경찰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울진해양경찰서 강구해양파출소 장두호 경장은 인명구조실적으로 받은, 생명보험사회복지재단 주최 ‘19년 해양경찰청 생명존중대상 시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심했다.

기부방법을 고민하는 중 ’희망2020 나눔캠페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부금액의 200%이상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영덕군청 주민복지과를 찾아 이웃돕기성금을 냈다.

장 경장은 201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액이 지역에 어떻게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우리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는 뜻을 전했다.

장 경장은 영덕군 주민복지과 외에 영덕군 강구면사무소에도 성금을 기탁했으며, 울진해양경찰서에도 성금을 기탁할 계획이다.

울진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장은 " 장두호 경장은 대상 수상이 결정되자 바로 시상금을 전액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청년경장이라며 평소 근무지에서도 매우 성실하게 본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형성 주민복지과장은 “장두호 경장과 같은 기부자의 성금이 모여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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