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 중심 SOC에 23조원 투자…세계 수출규모 6위 국가 유지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2020년 경제정책방향'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승일 산업부 차관, 김현미 국토부 장관, 박양우 문체부 장관, 홍남기 부총리, 이재갑 고용부 장관, 박영선 중기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서울=국제뉴스) 이정덕 기자 = 정부가 내년에 민간기업 대규모 투자와 민간투자사업, 공공기관으로부터 100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 낼 계획이다.

내수 진작을 위해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하루를 지정해 구매한 소비재 품목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을 검토하고, K-콘텐츠·K-뷰티·K-푸드 등과 연계해 방한 관광객 2000만명 유치를 위한 노력도 강화한다.

건설투자 촉진을 위한 공공부문 마중물 역할 강화를 위해 국민안전 등 중심으로 SOC에 23조원을 투자하고, 세계 수출규모 6위 국가 유지를 위한 수출 총력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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