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e학습터 모습.(사진제공=영동교육지원청)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 정수중학교(교장 박상윤)는 충북e학습터(꿈을 이루는 학습 공간)에서 3학년 박진석 학생 등이 충북교육연구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학습터는 17개 시도교육청과 교육부가 통합운영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지원하는 교수학습 지원 서비스이다.

정수중학교는 면 소재지에 위치해 주변의 열악한 학습 환경 및 농촌 인구의 감소로 인해 함께 대화할 친구가 많이 없는 학교이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구홍서(과학) 교사는 충북e학습터 사이버학습으로, 교실과 가정에서 선생님과 학생 간의 상호작용 학습을 통해 정진해온 결과 전교생이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과학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창의성이 요구되는 제4차 산업혁명 사회에서 도약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교실수업과 연계한 온, 오프라인 e학습터를 전 학년 통합학급으로 구성한 '충북e학습터 연계 프로젝트학습 학급'을 운영 관리하여 학생들의 학습을 촉진해 왔다.

교사가 제시한 수업 학습 영상(클립형 영상자료 포함)과 자료를 e학습터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미리 학습하고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상호작용 학습으로 진행하여 교실수업을 개선하였고 '과학학습 동영상'을 만들어 학습콘텐츠로 제공한 거꾸로 수업형태로 학생들과 질문, 발표, 토론이 있는 학생참여 중심의 상호작용 소통 수업을 진행했다.

13명의 수상 학생들은 "주위에 학원 하나 없는 소규모 농촌학교지만, e학습터를 친구삼아 열심히 공부하여 스스로 공부하는 것을 습관처럼 익히게 되었다며 계속해서 학교와 가정에서 공부하여, 작지만 강한 학생(強小學生)이 되어 사회의 훌륭한 인재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박상윤 교장은 "교실수업과 연계한 on-line과 off-line e학습터를 운영하여 질문과 배움이 있는 학생참여 중심 수업으로 전환하여, 학력 신장은 물론 교사와 학생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학부모의 학교만족도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하였다며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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