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을 태풍(링링, 타파, 미탁)으로 예상치 않은 피해를 입은 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해 피해 농가의 수매 희망물량 전량을 매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매입물량은 모두 18,519톤으로 종래 피해 벼 매입물량보다 매우 많은 수준이며, 매입등급은 잠정등외 A는 18,099톤(97.7%), B는 392톤(2.1%), C는 28톤(0.2%)으로 등급이 결정됐다.

특히 피해 벼 매입가격은 공공비축미 1등급 가격기준으로 잠정등외 A는 76.9%, B는 64.1%, C는 51.3% 수준이며, 수확기(10월~12월) 전국 산지 쌀값 평균 가격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피해 벼 수매 물량에 대해서는 중간정산금 2만원/30kg을 매입 직후 이미 지급하였으며,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정산할 예정이다.

한편 10월부터 12.15일까지 평균 가격(189,921원/80kg)을 기준으로 산정할 경우, 잠정등외 A는 50,550원/40kg(37,910원/30kg), B는 42,140원/40kg(31,600원/30kg), C는 33,720원/40kg(25,290원/30kg)이 지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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