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5‧18민주묘지 참배, 문화전당 관람 등 광주권 역사‧문화 이해

▲ 해군 '광주함' 장병들이 빛고을투어에 참가했다.ⓒ광주광역시

(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해군 '광주함'에 복무중인 타지역 출신 장병 24명이 지난 17일 광주를 찾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설을 둘러봤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가 광주지역 군부대에 복무 중인 타지역 출신 장병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실시하고 있는 '타지역 장병 빛고을투어'로 진행됐다.

'타지역 장병 빛고을투어'는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참여 장병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이 "광주와 5.18민주화운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답하는 등 광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4회 총 178명이 참가했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빛고을투어를 통해 광주시의 지명을 함명으로 사용하는 '광주함' 장병들이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이해하고 광주함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근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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