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청 전경

(동해=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구 건축물대장(건축물 수기대장)의 전산화사업 완료로 내년 1월 1일부터 영동권 최초로 건축물대장 온라인 발급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8일 동해시에 따르면 구 건축물대장 전산화사업은 종이로 된 카드대장을 스캔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5월부터 8개월간 총 16만 6천건, 25만면의 건축물대장 전산화를 완료했다.

그 동안 건축물 수기대장을 발급하기 위해서는 수기로 작성된 원장을 일일이 찾아 복사하고 개인정보를 가리는 등 발급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으며 종이로 관리되고 있어 파손의 위험성이 컸었다.

하지만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공적 장부의 훼손 및 화재 등으로 인한 소실을 방지할 수 있고, 데이터베이스에서 즉시 열람 및 발급이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행정처리 간소화가 기대된다.

장한조 허가과장은"건축물대장 전산화 사업을 통해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자료의 영구 관리체계 확립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