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김현기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전 부지사는 21대 칠곡·성주·고령 국회의원 선거 자유한국당 공천에 도전한다.

김 전 부지사는 만 22세의 나이로 지난 1988년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그 뒤 15년은 경북도에서, 15년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서 일하면서 ‘경제통’, ‘예산통’으로 불릴 만큼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그는 “공직 30년은 지방발전과 경북발전을 위한 길이었다.”며,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지방자치분권실장 등으로 일하면서 칠곡과 고령, 성주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지방재정 분야는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명박·박근혜·문재인정부까지 꾸준히 등용되며 진급을 거듭해 직업공무원으로서는 최고위직에 올랐다.

김 전 부지사는 “먹고 사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고, 따뜻한 정치로 더불어 잘 사는 칠곡·성주·고령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린된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시장과 기업에 자유를, 남북과 한미관계를 바로 세우는 자유한국당의 국회의원으로 당당히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