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20(금) 19시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로 진행-

 

(평창=국제뉴스)서융은 기자=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방은진)는 평창군민들을 대상으로 송년특집 복합문화공연 '청춘의 십자로'를 오는 12월 20일(금) 19시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934년작으로 등록문화재 제488호에 등재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영화 '청춘의 십자로'를 김태용 감독(영화 만추 연출)이 총 감독을 맡아 무성영화 변사극, 뮤지컬, 실내악이 어우러진‘라이브 버라이어티 쇼’로 재탄생시킨 복합문화공연이다.

복합문화공연 '청춘의 십자로'의 평창 공연에는 뮤지컬 파트에 영화배우 박희본과 변사에 조희봉 등이 출연을 한다.

 

강원영상위원회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청춘의 십자로' 공연을 통해 평창군민들에게 다양한 영상문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강원도 내 문화소외 지역 해소 및 강원도민의 평등한 문화향유권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영상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가족·지인들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청춘의 십자로' 공연을 통해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며"내년에도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공연 당일인 20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선착순으로 관람권 배부를 한다.

한편, '청춘의 십자로'는 농촌 출신 젊은이들이 서울에 올라와 도시에서 겪는 소비문화, 부적절한 남녀 간의 관계, 향락적인 일상 등 삶의 단면을 무성영화 변사극과 뮤지컬, 실내악으로 융화시켜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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