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과 경제에서 성과를 이뤄내는 시대적 요구에 가장 잘 맞는 적임자 ​

▲ 국제뉴스 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후 문재인 정부 제2대 국무총리로 정세균 의원을 모시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하고지명 이유를 국민들께 직접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정부 출범부터 지금까지 국정개혁의 기반을 마련하고 내각을 잘 이끌어준 이낙연 총리에게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책임 총리로서의 역할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고 현장 중심 행정으로 국민과의 소통에도 부족함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어 이낙연 총리가 내각을 떠나는 것이 저로서는 매우 아쉽지만 국민들로부터 폭넓은 신망을 받고있는 만큼 이제 자신의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놓아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그동안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우리 사회의 낡은 시스템을 개혁하고,혁신적이고 포용적이며 공정한 경제로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노력해왔고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통합과 화합으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민생과 경제에서 성과를 이뤄내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가장 잘 맞는 적임자가 정세균 후보자라고 판단했다고 강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세균 후보자는 우선, 경제를 잘 아는 분이고 성공한 실물 경제인 출신이며 참여정부 산업부장관으로 수출 3000억 불 시대를 열었으며 또한 6선의 국회의원으로 당대표와 국회의장을 역임한 풍부한 경륜과 정치력을 갖춘 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무엇보다 정세균 후보자는 온화한 인품으로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며 항상 경청의 정치를 펼쳐왔다면서 저는 입법부 수장을 지내신 분을 국무총리로 모시는데 주저함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새 국무총리 후보자는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며 민생과 경제를 우선하도록 내각을 이끌고 국민들께 신뢰와 안정감을 드릴 것이라며 훌륭한 분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함께 잘사는 나라'를 이루는데 크게 기여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약력이다.

【 학 력 】

- 전주신흥고

- 고려대 법학과

- 美 페퍼다인대 경영학 석사

- 경희대 경영학 박사

【 경 력 】

- 제20대 국회 국회의원(現)

-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 민주당 당대표

- 산업자원부 장관

- 제15‧16‧17‧18‧19대 국회의원

- 쌍용그룹 상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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