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장학재단 제공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이 오늘(17일) 마감된다.

17일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2020년 1학기 대학생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내년 1학기 신입생과 편입생, 재학생, 재입학생, 복학생이다. 특히 대학 재학생은 이번에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내년 2차 신청 때는 원칙적으로 신입생과 복학생만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학생도 구제신청서를 제출하면 2차 때 신청할 수 있지만 재학 중 2회만 가능하다. 내년 대학 입학 예정인 고3 학생과 재수생 등도 이번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일에는 신청자가 몰려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최대한 이른 시간에 신청해야 한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신청을 했더라도,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서류 제출과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완료해야 한다.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를 이용해서 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고,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소득구간이 8구간 이하인 대학생 중 일정 성적기준을 충족한 이들로 해당 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절차를 완료하여 소득 수준이 파악된 학생이다.

국가장학금을 받으려면 직전 학기에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성적이 평균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기초·차상위계층 학생 성적 기준은 지난해 1학기부터 C학점으로 완화됐다. 소득 1~3구간 학생은 C학점 경고제를 2회 적용한다. C학점을 받았더라도 2회까지는 국가장학금을 지급한다.

다만 주의할 점은 자퇴나 제적, 휴학 등 학적이 소멸되거나 변동되어 등록금을 환불받는 경우에는 장학재단에서 지원 받은 장학금을 전액 환불해야하니 유의하여야한다.

기타 신청 및 장학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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