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기독교지도자 CLF 포럼이 14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전 백석대학교 이사 신현종 목사를 비롯해, 부산지역 기독교 지도자 및 목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 기독교지도자 CLF 포럼이 14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전 백석대학교 이사 신현종 목사를 비롯해, 부산지역 기독교 지도자 및 목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사진=조하연 기자)

포럼에서는 퇴보하는 한국교회에 대한 직시와 교회의 연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발표에 나선 신현종 목사는 지금 기독교 지도자들이 사회에서 손가질 받고 있다고 질타했고.

[신현종 목사]
"목사라는 목사는 전부 썩어 들어가고, 모든 못된 짓만 하고
추잡한 행동을 하고 성추행하고 횡령하고 이런다는 거에요."

성경바로알기세계선교회 김원조 목사는 성경으로 인해 무당에서 목사로 변한 자신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김원조 목사]
"죽어도 점쟁이 살아도 점쟁이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 죄가 많은 몸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십자가의 빛으로 사탄 루시퍼를 쫓아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총회장 임민철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 목회자들이 오직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면 하나로 연합하게 되고 달라진다"면서 부산 포럼의 목적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 기독교지도자연합은 지난 2017년 3월 뉴욕에서 출범해 현재까지 전세계 15만명의 목회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해 개최되는 CLF포럼이 올해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사진=조하연 기자)

[임민철 목사]
"전 세계가 CLF로 하나가 되고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부산은 특별히 기독교가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도시인데 이번 CLF를 통해서 부산에 있는 기독교가 하나로 연합하고 함께 진리를 증거하는 일을 같이 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한편, 기독교지도자연합은 지난 2017년 3월 뉴욕에서 출범해 현재까지 전세계 15만명의 목회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영적 삶과 올바른 사역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제뉴스TV 조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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