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

(신안=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재)신안군장학재단에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의 황금물결이 끊이지 않아 넉넉한 연말연시를 맞이하고 있다.

레이져가공 및 선박 구성부분품 제조업체인 (유)신일레이져 김귀동 대표(왼쪽)는 16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귀동 대표는 "학생들의 학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신안군장학재단을 통해 해결해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출신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신안군수)은 김귀동 대표와 함께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며 "신안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해줘서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꿈의 동반자가 되겠다"면서 "넉넉지 않은 가운데서도 묵묵히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신안군장학재단에는 각계각층에서 기탁 횟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19년에만 53차례 3억 2천 5백 여만원이 기탁돼 온마을이 함께 우리아이들을 키워나가는 새로운 미덕이 훈훈하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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