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만 3921㎡ 규모, 행정·업무·주거. 자족기능의 미래형 융·복합도시 건설.

▲ 양주시 역세권 개발 조감도.<자료=양주시 제공>

(양주=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경기 양주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이 16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개발에 나선다.

양주시는 16일 양주역세권개발피에프브이(주)(이하 '사업시행자')의 주최로 사업대상지인 남방동 일원에서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공사 착공에 이르기까지 10여년만에 걸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룬 결실이다.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은 양주역 일원의 64만 3921㎡에 행정·업무·주거의 자족기능이 어우러진 미래형 융·복합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토지소유자와 협의 보상 계약 체결 중이며, 공사 시행은 대우건설(주)에서 책임 준공 할 계획이다

박건우 양주역세권개발PFV(주) 대표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시작하기까지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을 비롯해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양주시가 경기북부 거점의 중심도시, 생동감 넘치는 활력도시, 성장 가능성을 갖춘 자족도시, 자연친화적인 환경도시가 되도록 양주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오늘 이 자리는 23만 양주시민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양주시의 신성장을 축하하는 기쁨이 가득한 자리"라며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정상궤도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돼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긴 시간 끝까지 양주시를 믿고 기다려준 시민 여러분과 사업 추진에 고비가 있을 때마다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정성호 국회의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양주의 첫 관문인 양주역 일대 역세권 개발을 시작으로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와 아트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일자리와 주거, 문화, 교통 인프라를 모두 갖춘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가성비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