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무학) 14일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부산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500만 원 상당의 연탄을 기부하고 있다.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지난 14일 부산시 사하구 감내로에서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부산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500만 원 상당의 연탄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수 무학 사장을 비롯해 무학 임직원으로 구성된 좋은데이 봉사단과 대학생 좋은데이 청년봉사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부산연탄은행의 추천으로 선정된 차량 이동이 힘든 지역 연탄사용 가구에 직접 연탄을 전달하는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무엇보다 시민참여형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무학의 좋은데이 봉사단 이외에도 일반인 봉사자들도 모집을 통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무학은 이날 봉사단과 함께 사하구 감내로 일대 10여 가구에 직접 1천여 장의 연탄을 배송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연탄은행에 전달된 나머지 연탄은 겨울철 연탄난방으로 생활하는 부산지역 연탄 사용 가구 50여 세대에 12월 중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이종수 무학 사장은 "추운 겨울날이지만 이번 봉사활동은 함께하는 시민 봉사자들과 대학생 봉사자들이 있어 더욱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무학은 연탄나눔과 김장김치 나눔 등 겨울철 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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