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에 강동동, 장려에 농소2동 선정

▲ 염포동 안전마을만들기 사업에 나선 지역민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북구는 올해 주민자치센터 운영 종합평가 결과 염포동이 3년 연속 최우수 동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지역 8개 동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 최우수에 염포동, 우수에 강동동, 장려에 농소2동을 각각 선정했다.

최우수 동으로 선정된 염포동은 울산시의 지역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주민 안심 골목길&보행길 조성, 안전캠페인 전개, 안전마을 준공식 및 걷기대회 등을 진행했다. 소통하는 마을만들기,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 등 전국 시·구 단위 공모사업에 다양하게 참여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동인 강동동은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북구의 주민자치사업을 전국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소2동은 꽃단지 우리동네 만들기, 마을 깔끔이 사업, 인구 4만 돌파 행사, 스쿨존 안전사고 제로 캠페인 등을 펼쳤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자치센터 전반에 관한 사항을 지도하고 동별 운영 실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와 체계적인 공모사업 관리를 통해 주민자치위원이 선도적으로 마을 사업을 발굴하고 실행, 주민자치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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