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면 배가 되는 기적을 아시나요!

재산초등학교 나눔장터 진행 모습

(봉화=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지난 12월 13일(금), 올해 세 번째 한파주의보가 내린 재산초등학교(교장 김정일)에서는 따스함이 묻어나는 나눔 장터가 열렸다.

나눔 장터는 학생들이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과 의류, 학용품 등을 자율적으로 교환·판매하는 알뜰시장이다.

학생들은 각자 개성 있는 이름으로 상점을 열고 주인이 없는 무인 상점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 진행 내내 모든 상점은 문전성시를 이루었고‘나눔’을 통한 기쁨은 배로 커져갔다.

한편 나눔 장터을 통해 얻은 수익금(약 170,000원)은 국제구호단체에 기부키로 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나누면 기쁨이 배가 되는 기적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6학년 신규철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도 함께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행사였다. 이날 행사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고,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여러 활동을 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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