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익원 사리면장.(사진제공=괴산군청)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우익원 충북 괴산군 사리면장이 14일 영동군 레인보우영동연수원에서 열린 12기 향부숙(鄕富塾, 숙장 강형기) 수료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향부숙이란, 지방자치경영연구소가 설립한 공무원 교육기관으로 ‘지역을 풍요롭게 만드는 글방’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우 면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그동안 연구한 과제인 ‘육지에 염전을 창조하다’를 주제로 괴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절임배추와 연계한 육지염전 활용방안을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수상한 우 면장은 “향부숙을 통해 배운 새롭고 다양한 내용을 적극 활용해 행정에 접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괴산군만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정책 마련에 힘써 지역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향부숙은 일본의 정경숙을 모델로 한 공무원 인재 양성기관이다.

특히, 전국 지자체 간부(4~5급)를 대상으로 하는 창조공방 프로그램은 관리자가 갖춰야할 기본소양을 위한 기본강좌와 리더십 함양을 위한 심화강좌 등 사례 위주의 실천형 강의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6~7급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정책공방은 기본강좌와 함께 당면한 지역현안을 실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개인별 문제해결능력과 실천적 행동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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