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2월 10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화포천 일대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시료를 분석한 결과, H5N9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출지점의 반경 약 10km 내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야생조류분변과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사실을 12월 14일 통보하여 방역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올해 경남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은 창녕 우포늪과 장척 저수지에 이어 3번째이며, 고병원성 확인에는 1~2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