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호남고속도로 순천방향 여산 휴게소(㈜한남, 소장 류환문)는 홀로 사는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식사 나눔을 이어오면서 추운겨울 따뜻한 이웃으로 다가가고 있다.

여산휴게소는 비록 1주일에 한 번씩 나누는 식사대접이지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직원이 손수 마을까지 차량운전을 하면서 이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작은 부분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있다.

식사 대접을 받은 어르신 한 분은 “자식이 있어도 먹고살기가 바빠서 식사 챙기기도 어려울 때가 많은데 이런 따뜻한 자리를 만들어주어 감사하다”며 “휴게소 직원들이나 식사 준비하는 분들이 베풀어 준 친절에 감사하고 한 끼 밥상보다 따뜻한 정을 듬뿍 담아가는 듯해서 고맙다”고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한남 여산(순천방향)휴게소는 “홀로 사는 독거노인 분들을 볼 때면 부모님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픈데 따뜻한 밥 한 끼라도 대접할 수 있어 그나마 위로가 된다”며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어렵게 홀로 사시는 분들을 위해 마음을 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은 봉사를 할 수 있기를 바라고, 나아가 익산지역 소외된 독거노인과 빈곤노인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로 진심어린 마음을 전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