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

소백산단산포도정보화센터 이전 개소식 모습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소백산단산포도정보화마을(위원장 임재완)은 13일(오후 2시) 단산면 옥대리에서 지역주민의 정보공간이자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한 소백산단산포도정보화마을 센터 이전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소백산단산포도정보화마을은 지역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수익 창출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4년에 구성됐다.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평가 결과 행정안전부 장려상 수상 및 경상북도 우수 정보화마을로 선정되는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단산포도작목반 2층에 위치해 있던 기존 센터의 노후화로 정보화교육 및 체험활동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지난 해 1월 단산면 수요행복민원실 운영 시 센터 이전 건의가 있었으며,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영주시가 총사업비 8700만원을 투입하여 구 농업기술센터 북부지소 건물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새로운 센터에는 정보화교육장, 주민휴게공간, 사무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앞으로 이 곳에서 △주민에 대한 정보화교육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판매 △포도와인 만들기, 고구마 캐기, 딸기따기 체험 등의 다양한 사업을 연중 시행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기존 노후화되고 협소했던 정보화마을 센터가 새롭게 이전함에 따라 단산면 주민들에게 양질의 정보화 교육을 제공하고 농산물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가 마련됐다"며"정보화마을 센터가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힐링의 공간으로 단산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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