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의 막내 딸 박민 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연극영화과 입시를 준비하는 박민 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민 양은 아버지인 박종진의 무관심에 서운함을 털어놨다. 언니들의 입시에는 적극적이었던 아버지가 ‘예체능 입시는 잘 모른다’는 핑계로 자신을 케어해주지 않는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특히 박종진은 가족들과 아침 식사를 하던 중 “우리나라 교육 진짜 이상하다”며 “왜 예체능 입시에 수학을 왜 빼?”라고 말했다. 이어 “수학을 못 하면 연기를 못해. 수학적 머리가 있어야 해”라고 덧붙였고, 이를 들은 박민 양은 웃어넘겼다.
박종진이 또 ‘너는 원래 안과 의사가 되고 싶어했는데’라며 지난날을 회상하자 박민 양은 “비현실적이야”라며 단호히 선을 그었다. 하지만 그는 “(연기야 말로) 비현실적이야”라고 맞대응해 딸과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정한샘 기자
jung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