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원(사진=성주군 의회)

(성주=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원이  13일 제245회 성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성주군 도로관리심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도 의원은 지난 10월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가지 내 빈번한 도로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을 제기했었다.

도 의원은 "지역의 잦은 도로 중복굴착으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주요 지하매설물의 안전대책 수립으로 원활한 교통 흐름과 도로 질서 유지를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을 포함한 20명 이내의 위원으로 도로관리심의회를 구성, 지역의 도로 굴착이 수반되는 사업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고 교통 소통 대책을 마련하는 등 도로 굴착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조정하도록 했다.

도희재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공사 계획부터 관련 기관 간 원활한 소통·협의가 이뤄져 중복굴착의 문제점이 해소되고 체계적인 도로관리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는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이나 소음과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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