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원패스 적용...아이디 하나로 다양한 정부 온라인 서비스 이용 가능

▲ (경남=국제뉴스) 경남도. (사진=황재윤 기자)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는 오는 12월 9일부터 인터넷 지방세 조회·납부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에도 디지털원패스가 적용돼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원패스란 하나의 아이디로 휴대폰의 패턴·지문·안면인식 등 본인이 선택한 인증수단을 사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정부24, 온라인 광화문1번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증방식이다.

디지털원패스에 가입 하면 공인인증서를 저장매체에 저장해 가지고 다니거나, 사용하는 전자기기마다 저장해야 하는 불편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위택스를 사용할 수 있다.

초기화면에는 다양한 지방세 관련 안내, 지방세 납부하기, 환금금 신청·조회, 지방세 자동납부 등을 전면 배치해 납세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더욱 더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7월부터 '고지서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가 확대 시행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히 지방세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서비스 확대 시행에 따라 기존 금융사 앱을 통한 납부 뿐만 아니라 간편결제사 앱(카카오톡,네이버 앱, 페이코 앱)에서도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은 위택스, 정부24, 관련 앱에서 할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카카오톡 등 앱 알림으로 스마트폰에 고지서 도착하면 내용 확인 후 휴대폰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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