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정석왕, 이하 한장협)는 13일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국회보건복지위원장/부산금정구)의 주최로 오는 1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시설장애인 지역사회 거주전환 추진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와 정부, 학계와 단체, 그리고 장애인거주시설 현장 관계자들 약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 정부는 장애인복지 정책의 시대적 패러다임의 요구에 맞추어 국민의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맞춤형 사회보장의 일환으로'탈시설 등 지역사회 정착 환경 조성'을 국정과제로 채택하여 추진 중에 있다.

정부는 장애인거주시설의 다양화와 단계적 기능전환을 시행하겠다고 하였으나 아직 그 구체적인 방법과 내용은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부, 학계, 시민단체, 장애인거주시설 등 관련 단체의 전문가들이 모여 시설장애인의 지역사회 거주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장협 정석왕 회장은 "정책현안 연구와 원탁회의, 그리고 이번 토론회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시설장애인의 지역사회 거주전환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여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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