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청평면사무소)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 드리고 생일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가평=국제뉴스) 전종민 기자 = 가평군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12월 생일을 맞은 면내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세상에서 가장 기쁜 날, 독거어르신 생신잔치를 열어 드렸다고 13일 밝혔다.

생신잔치는 거동이 불편하여 생신잔치에 참여하기 어려운 10명의 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떡 케이크와 미역국 및 잡채 등의 음식을 올린 생신상을 차려 드리고 생일선물을 전달했다.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은 "며느리도 못 끓여준 미역국을 먹어보게 되고 이렇게 많은 음식과 선물을 내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임상호 청평면장은 "관내 독거 어르신들의 외롭고 쓸쓸한 생일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특화사업을 추진해 주신 지사협 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소외계층 지원에 동참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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