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영도구 권오봉 봉래동 예비군 동대장은 1992년 군복무시절 담배를 끊기 위해 이웃돕기를 시작한 선행이 지금까지 이어져 추운 겨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쌀 등 생필품 전달 모습/제공=영도구청

이후 각 지역의 동대장으로 근무하면서, 그 지역 주민에게 매월 3만원의 생필품을 지원하기 시작했고, 2012년 7월 봉래동에 부임하면서 본격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쌀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집안의 작은 수리가 필요한 곳을 살피며,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최명숙 봉래2동장은 "누구나 이웃돕기를 한번쯤 생각하지만, 28년간 계속적으로 이어오기는 쉽지 않다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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