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장애인 이용시설 3곳에 장애인 생필품 전달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이하 '협회')는 지난 12일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동래구장애인복지관, 바오로아람터 3곳에 1000만원의 장애인 이용시설 생필품 구입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 부산지역 장애인 이용시설 생필품 지원 모습/제공=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

생필품이 지원된 장애인 복지현장은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의 장애인 및 가족들이 방문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복지서비스시설로, 소모품으로 사용되어지는 핸드타올, 청소용품, 티슈, 양말 등의 지원이 이뤄졌다.

협회는 생필품 지원과 더불어 장애인 및 가족들에게 여가문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협회 재능봉사단을 통해 마술공연을 실시했다.

여가문화활동에 제약이 있는 직업적응훈련반, 주간보호센터, 곰두리어린이집 등의 복지관 이용자 및 보호자가 참석해 가족과 함께 문화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협회 김세원 회장은 "장애인 이용시설 지원을 통해 장애인분들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협회는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에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하소연 관장은 "지역사회 장애인분들을 위해 복지 현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주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장애인복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앞으로도 지속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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