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발걸음, 부여 송정 그림책 마을 탐방

▲ ‘2019 학부모와 동행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워크숍’

(아산=국제뉴스) 최진규 기자 =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가경신)은 13일 부여 송정 그림책 마을과 부여 규암면에서 초·중·고 학부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 학부모와 동행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부모의 교육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학부모간 소통강화를 목적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학부모회 학교 참여지원사업과 학부모 학습공동체에 활발하게 참여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학부모들은 부여 송정 그림책 마을을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이 안내하는 역사 깊은 야학당 등 마을 이야기를 전해 듣고, 마을 주민들이 마련한 송정 그림책 마을 찻집에서 그림책 작가 어르신들이 자신들의 진솔한 삶을 직접 읽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따뜻하고 감동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마을공동체 활동이 천안에서도 많이 활성화되기 바란다.” 고 했다.

이어 부여의 전통 공예 체험장에서는 한국전통바느질로 찻보 만들기 체험을 하며 학부모들의 1년간의 노고에 마음치유 시간을 가졌다.

2020년에도 천안교육지원청은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의 교육공동체로서의 역할 인식을 고취하고, 교육활동 참여 활성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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