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교육장・일산시장 시설 보강… 고양~광탄 간 도로 확장

(고양=국제뉴스) 경기 고양시는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2억 원 증가한 규모로 올해 12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셈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중 10억 원은 행신동 소재 시민안전교육장과 일산시장의 시설 개선에 사용한다.

시민안전교육장 내 4D 시뮬레이터 체험, VR재난 체험장 등 가상현실 기능을 보강해 안전 체감도를 높이게 된다. 또 일산시장은 우천에 대비한 비 가림 시설을 보수한다.

도로와 보안등 개선에도 10억 원을 투입한다. 고양~광탄 간 도로를 확장해 국도39호선까지 이어지는 정체 구간을 개선하고 일산·덕이동 일원 노후 보안등도 교체하여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와 함께 올해 3회 추경예산을 통해 미처 마무리하지 못했거나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숙원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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